시놉시스
소설 속 완벽한 남자 주인공이 현실에도 존재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?
만약 그들이 현실 세계에 빙의한다면, 소설에서처럼 완벽할 수 있을까?
완벽한 인물이라 여겨졌던 "하준"은 자신이 사실 소설 속 캐릭터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.
자신을 창조한 웹소설 작가 "자연"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된 하준
그녀를 다시 만나고 싶다는 강렬한 마음으로 현실에 발을 내딛는다.
자연을 계속 볼 수 있다는 기쁨도 잠깐!
알고보니 빙의된 이 남자가 자연의 소설의 악플러라니!!
하준은 과연 이 상황을 극복하고, 악플러라는 꼬리표를 떼어내며
현실 세계에서도 소설 속 완벽한 남자 주인공처럼 인정받을 수 있을까?
하준은 자연과의 마지막을 예감하며, 눈을 감고 키스했다.
하준과 자연의 이별을 슬퍼하듯 떨어지는 벚꽃잎이 흩날렸다.
다시 눈을 뜬 순간, 자연은 환하게 웃고 있었다.
방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장소에 있음을 깨달은 하준은 위화감을 느꼈지만,
자연을 다시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미소 지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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